포스코가 1200억 원 규모의 분기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포스코 1200억 분기배당 실시, 1주 당 1500원

▲ 권오준 포스코 회장.


포스코는 3일 열린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1500원씩 모두 1199억9824만3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5%다.

포스코는 이사회 결의일인 3일부터 20일 안에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한다.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11월23일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10월26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분기별로 주당 1500원 정도, 한 해에 주당 6천 규모의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다”며 “연말 배당까지 더하면 주당 8천 원 정도 배당금을 지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