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이 모든 사업부의 동반부진으로 3분기 실적이 급감했다.

한화테크윈은 3분기에 매출 8686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을 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95% 급감했다.
 
한화테크윈, 모든 사업부 동반부진해 3분기 실적 급감

▲ 신현우 한화테크윈 항공·방산부문 대표이사.


3분기 순손실은 176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적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한화시스템과 한화디펜스의 실적이 한화테크윈에 반영된 덕에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항공엔진과 방산, 시큐리티부문 등 전 부문에서 수익성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후퇴한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