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2017-10-10 07: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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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플렉스의 목표주가가 실적개선에 힘입어 상향조정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일 인터플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5천 원에서 6만6천 원으로 18.2% 올렸다.
▲ 인터플렉스 본사 사옥.
박 연구원은 “인터플렉스가 아이폰X에 TSP용·OLED용으로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BC) 2개 모델을 신규로 공급할 것”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터플렉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2928억 원, 영업이익은 343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59.8%, 영업이익은 407.3% 급증하는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애플 아이폰X 판매부진과 스마트폰 장의 성장 둔화로 인터플렉스의 부품 판매량이 예상보다 약화할 경우 단기적인 부담은 존재한다”며 “그러나 경쟁사와 비교해 애플 안에서의 높은 점유율을 감안하면 내년 실적이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