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운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 매니저(왼쪽)가 9월26일 프랑스에서 열린 '스마트시큐리티위크 2017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
SK텔레콤이 개발한 기업용 무선인터넷 보안솔루션이 국제 보안기술 컨퍼런스에서 대상을 받았다.
SK텔레콤은 26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국제 보안컨퍼런스 ‘스마트시큐리티위크 2017’에서 사이버보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상을 받은 SK텔레콤의 보안솔루션은 기업의 정보를 위협할 수 있는 해킹과 악성코드, 유해사이트 등의 접근을 무선네트워크상에서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PC와 스마트폰 등 단말기가 아닌 인터넷망 자체에서 위험요소를 차단하기 때문에 보안효과가 탁월하고 별도의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기기와 스마트워치, CCTV와 차량 등에서도 무선보안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대상을 받으며 기업용 무선보안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최상의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보안솔루션 연구개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적용한 기업용 보안솔루션을 이른 시일 안에 상용화해 출시할 계획을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