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코리아는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보다 94.6%나 접대비를 더 썼다. IT·전기·전자는 11.7%, 상사는 11.0%, 여신금융은 3.6% 등 3개 업종에서도 접대비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상반기보다 13조3656억 원(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는 국내에서 매출기준으로 500위 안에 든 기업 가운데 접대비를 분리공시한 139곳을 골라 이번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삼성전자와 현대차, 한국전력, LG전자, 포스코, SK이노베이션, 삼성생명 등은 접대비를 공시하지 않아 빠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