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서울 금천구에 대규모 오피스텔인 ‘가산센트럴 푸르지오시티’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10월에 디지털산업 중심지로 불리는 서울 금천구에 대규모 브랜드 오피스텔인 ‘가산센트럴 푸르지오시티’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우건설, 서울 금천구 '가산센트럴 푸르지오시티' 분양

▲ 가산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조감도.


가산센트럴 푸르지오시티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233-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대규모 오피스텔으로 지하 3층~지상 20층, 1개 동, 총 1454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7㎡타입 980실 △17-1㎡타입 416실 △24㎡타입 20실 △24-1㎡타입 2실 △35㎡타입 36실로 구성된다.

가산센트럴 푸르지오시티는 서울에서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인 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중심에 위치한다. G밸리는 모두 3개 단지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약 1만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있고 약 15만 명의 인력이 일하고 있다.

가산센트럴 푸르지오시티는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과 인접하고 남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으로 진입할 수 있어 서울 서남권과 영등포, 여의도, 강남권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경기 안산~광명~서울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2023년 예정)되면 경기 서남부권과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더욱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위에 유명 대형복합쇼핑몰뿐 아니라 영화관과 대형마트 등도 있어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가깝다.

대우건설은 G밸리의 특성상 1~2인 가구의 비율이 높다는 수요를 고려해 모두 1454실 가운데 원룸형으로 1396실을 배정했다. 투룸형 오피스텔도 58실 공급한다.

인근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주민공동시설(커뮤니티)이 가산센트럴 푸르지오시티에 조성된다. 입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잔디마당(오픈스페이스)이 단지 중앙에 설치되며 산책과 휴식, 운동 등이 가능한 소공원 형태의 문화광장도 들어선다.

오피스텔 옥상에는 관목과 초화류 등을 심어 입주민들의 휴식과 소통을 위한 휴게공간인 포켓가든·담소가든이 조성된다. 가족단위의 입주민을 배려한 유아 놀이터도 들어선다.

입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공동 현관과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내부 등에 200만 화소의 CCTV가 설치되고 디지털 녹화시스템이 적용된다.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는 무인경비시스템도 도입된다.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차 충전설비는 지하주차장에 설치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1-19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7월부터 가능하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