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3년 연속 글로벌 3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회사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7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2년 연속 종합 브랜드 순위 25위, 자동차부문 6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2016년 125억 달러에서 2017년 132억 달러로 5.1% 늘었다. 

현대차는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뒤 2017년까지 1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특히 2015년부터 3년 연속으로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2005년부터 2017년까지 브랜드 순위는 49계단, 브랜드 가치는 97억 달러가 올랐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차는 모던프리미엄이라는 브랜드 방향성에 따라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기술을 발전시키는 등 더욱 많은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1년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프리미엄을 선포한 이후 고객과 소통하는 모든 과정에서 차별화된 감동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현대차가 모던프리미엄을 선포한 2011년부터 브랜드 가치는 연평균 약 15%씩 올랐다. 

또 현대차는 임직원 모두가 브랜드 철학을 깊이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미래 기술연구, 제품개발, 마케팅, 서비스 등 전 부문의 혁신을 앞당기기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미래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혁신을 주도할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등 지능형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 

올해 3월 서울모터쇼에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기반으로 자체저긍로 개발 중인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했다. 

또 2월 미국 제이디파워 ‘2017 내구품질조사’서 3위에 올라 역대 최고성적을 보였으며 소형SUV 신차 코나, 차세대 수소전기차, 고성능차 i30N 등을 선보이면서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국내 완성차업계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서울, 모스크바, 디지털(코엑스), 하남에 이어 5번째로 고양에 선보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과 11년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10년 장기후원,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 10년 장기후원 등 다양한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중장기적인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제품뿐만 아니라 모든 접점에서 소비자가 모던프리미엄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와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