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가 급락했다. 하성용 전 사장의 구속영장이 청구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김인식 부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자 경영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21일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는 전일보다 2700원(5.84%) 내린 4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인식 한국항공우주산업 해외사업본부장 부사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김 부사장은 21일 오전 8시40분경 경상남도 사천에 있는 사택에서 숨진 채 직원에게 발견됐다.
김 부사장이 한국항공우주산업 방산비리를 놓고 벌어지는 검찰수사에 심리적 압박을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찰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유서를 통해 하성용 전 사장과 임직원들에게 “열심히 잘 해보려고 했는데 누를 끼쳐 미안하다”, 가족에게는 “미안하다”는 내용는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21일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는 전일보다 2700원(5.84%) 내린 4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 장성섭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직무대리.
김인식 한국항공우주산업 해외사업본부장 부사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김 부사장은 21일 오전 8시40분경 경상남도 사천에 있는 사택에서 숨진 채 직원에게 발견됐다.
김 부사장이 한국항공우주산업 방산비리를 놓고 벌어지는 검찰수사에 심리적 압박을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찰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유서를 통해 하성용 전 사장과 임직원들에게 “열심히 잘 해보려고 했는데 누를 끼쳐 미안하다”, 가족에게는 “미안하다”는 내용는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