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추석이 다가오는 점을 고려해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 등에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와 GS25 가맹점주에게 모두 1600억 원에 이르는 정산금과 물품대금을 28~29일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
이에 따라 기존 정산일보다 가맹점주는 14일, 협력사는 11일 앞당겨 정산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그동안 GS25와 GS수퍼마켓 등에 물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들이 평소보다 2~3배 많은 명절상품 거래에 따른 자금압박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매년 명절을 앞두고 정산금과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해왔다.
심혁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정산금 조기지급은 명절을 맞아 상품거래가 증가하는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시행하는 것”이라며 “조기지급 말고도 협력사, 경영점주와 동반성장 및 상생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끊임없이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