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추석 전 중소협력회사 납품대금 조기지급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09-03 19:5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이 중소협력회사의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은 3일 한가위가 다가오는 점을 고려해 중소협력회사들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2800억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추석 전 중소협력회사 납품대금 조기지급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마트는 2300여 개 협력회사에 약 1800억 원, 신세계백화점은 1700여 개 협력회사에 약 1천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에 준다.

조기지급하는 대금은 10월10일 정산분인데 이를 12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28일에 지급할 계획을 세웠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은 그동안 협력회사들이 명절을 맞아 상여금,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수요의 증가를 감안해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상품대급을 조기에 지급해왔다.

이마트는 2008년부터 신세계백화점은 2010년부터 중소협력회사 납품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중소협력회사에 명절 전 대금을 조기지급해 자금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모두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홈플러스 업계 2위도 위태롭다, MBK 점포 매각·전환에도 투자 회수 난항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