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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검색창에 자동차보험이라고 입력하면 우측 상단에 보험다모아의 자동차 보험료 가격 비교창을 바로 볼 수 있다. <금융위원회> |
자동차보험 상품의 실제가격을 보험사별로 간단하게 비교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9일 인터넷포털인 다음 홈페이지에서 자동차보험 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보험다모아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비교·조회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자동차보험을 갱신하거나 신규로 등록할 때 보험회사별로자동차 보험료를 따로 확인해야만 했다.
보험다모아는 다양한 보험상품의 보험료 등을 한 곳에서 비교하고 가입까지 할 수 있는 일종의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다. 금융위원회는 보험료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만들었다.
다음 검색창에 '자동차 보험', '자동차 보험료' 등을 검색하면 보험다모아의 보험료 비교정보를 다음 홈페이지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험다모아는 2015년에 출시했지만 인터넷 포털에서 보험다모아를 검색하거나 사이트 주소를 알아야만 들어갈 수 있었다.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보험다모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신청하면 카톡에서 보험다모아 비교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 등과 관련한 제도 개선사항, 보험관련 세제혜택 변경, 새로운 보험상품 출시 등 정보도 챙겨볼 수 있다.
기존 사이트에서 기본 보험료만 확인할 수 있던 불편함을 개선해 9개의 특약할인이 반영된 실제 보험료를 확인해 볼 수 있게 했다.
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뿐 아니라 내년에는 실손보험 연금보험 여행자보험 등으로 포털사이트 비교공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