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가 크게 올랐다. 재무제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950원(16.12%) 급등한 4만2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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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섭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직무대리. |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한 논란을 일정부분 차단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8월 초에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수천억 원 규모의 분식회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회계감사인으로부터 상반기보고서에 의견거절을 받아 관리종목에 편입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삼일PwC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회계처리기준 변경으로 새로 작성한 2014~2016년 감사보고서와 상반기보고서에 대해 모두 적정의견을 내면서 리스크는 다소 해소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