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산학협력을 통해 농촌 지역민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사업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농협중앙회, 고려대와 함께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행복공동체 농촌 만들기’를 위한 3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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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농협중앙회, 고려대와 함께 '행복공동체 농촌 만들기'를 위한 양해각서를 19일 체결했다. |
LG유플러스는 농협중앙회, 고려대와 함께 도시와 농촌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농협중앙회가 대상학교를 선정하면 LG유플러스가 원격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려대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강원도 고성의 거성초등학교 등 3곳을 시범학교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2018년까지 대상과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LG유플러스와 농협중앙회는 교육사업과는 별도로 의료지원사업도 펼친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전문의의 원격진료를 제공하는 한편 농촌 돌봄대상자들에게 안부전화와 상담을 제공하는 ‘농심행복센터’를 만든다.
농심행복센터를 위해 특수제작한 유선전화기 1만대를 무료로 제공하고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기술이 행복공동체 농촌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