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LG하우시스, 자동차부품부문 부진해 2분기 영업이익 뒷걸음질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07-18 18:15: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하우시스가 자동차부품부문의 부진으로 2분기에 영업이익이 줄었다.

LG하우시스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254억 원, 영업이익 457억 원을 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2.5% 감소했다.

  LG하우시스, 자동차부품부문 부진해 2분기 영업이익 뒷걸음질  
▲ 오장수 LG하우시스 사장.
2분기 순이익은 32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늘었다.

부채비율은 2분기 말 기준으로 168.4%로 지난해 말보다 24.5%포인트 나빠졌다.

자동차 및 고기능소재부문이 전체 영업이익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에 자동차 및 고기능소재부문에서 매출 2244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77% 줄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완성차회사가 2분기에 자동차판매 부진으로 LG하우시스의 국내 자동차부품 판매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건축자재부문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중국 건축경기가 침체하면서 중국의 창호매출은 줄었지만 프리미엄 건축자재 제품의 판매가 늘었다”며 “고단열 창호 등 친환경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 건축자재부문에서 매출 5847억 원, 영업이익 279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8.7%, 영업이익은 18.8%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