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반등세가 6거래일 만에 꺾였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46.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1.12%(46.02달러) 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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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46.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두바이유는 전일보다 0.51%(0.24달러) 떨어진 배럴당 46.98달러, 브렌트유는 1.00%(0.49달러) 떨어진 배럴당 48.4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올해 8월 미국 셰일가스 생산량이 7월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국제유가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8월 미국셰일가스 생산량이 7월보다 하루에 11만2천 배럴 늘어난 558만5천 배럴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올해 하반기까지 국제유가가 배럴당 48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하반기 전 세계 원유재고가 크게 줄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