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리퍼폰’인 ‘갤럭시노트FE(팬에디션)’을 출시한다.
이통3사는 7일 ‘갤럭시노트FE’을 동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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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7일부터 '갤럭시노트FE'를 판매한다. |
갤럭시노트FE는 지난해 배터리 발화문제로 단종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미개봉 제품과 미사용 부품을 활용해 만든 리퍼폰이다. 기존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3500mAh) 대신 까다로운 검증절차를 거친 신규배터리(3200mAh)가 들어있다.
갤럭시노트FE는 노트7에서 인기를 모았던 홍채인식 기능과 방수·방진 기능은 그대로 탑재하고 있다. 기존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강점인 ‘S펜’도 그대로 쓸 수 있다. 여기에 갤럭시8시리즈부터 적용된 인공지능비서 ‘빅스비(Bixby)’가 추가됐다.
갤럭시노트FE의 색상은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블랙 오닉스 등 4종이다. 출고가격은 부가가치세(VAT) 포함 69만9600원으로 갤럭시노트7 출고가보다 30%가량 저렴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