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과 금호산업이 함양과 창녕을 잇는 고속국도 공사를 수주했다.
두산건설은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일대에 지어지는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간 건설공사 제3공구의 시공사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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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화 두산건설 사장(왼쪽),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 |
두산건설은 2023년 3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금호산업도 같은 고속국도의 제6공구 공사를 수주했다. 제6공구는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용지리와 산외면 남기리를 잇는 구간이다.
금호산업이 확보한 계약금액은 모두 939억 원으로 지난해 금호산업이 낸 매출의 6.9%에 이른다. 금호산업은 착공일로부터 1925일 안에 공사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