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인천과 베트남의 나트랑을 오가는 노선을 새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인천~나트랑 노선을 7월26일부터 주4회 일정으로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 인천과 베트남 나트랑 노선 새로 취항  
▲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
나트랑은 베트남의 호치민과 다낭 중간지점에 위치한 베트남 남부 도시인데 해변에 휴양지를 갖추고 있으며 북쪽 근교에 포나가르신전 등의 관광명소가 자리잡고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나트랑 노선을 수·목·토·일요일 밤 10시35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20분 나트랑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월·목·금·일요일 새벽 2시20분에 나트랑을 출발해 오전 9시3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국적 항공사 가운데 대한항공 다음 두번째로 인천~나트랑 노선에서 항공편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이번 인천~나트랑 노선 취항을 통해 하노이 주7회, 다낭 주14회, 나트랑 주4회 등 베트남 3개 노선에서 주25회 항공편을 운항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