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강세, 바이오시밀러 또 유럽진출 가능

이법기 기자 lawgi@businesspost.co.kr 2017-06-26 18:52: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바이오시밀러 ‘임랄디’의 유럽판매 허가전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26일 직전 거래일보다 3만3500 원 (13.45%) 오른 28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강세, 바이오시밀러 또 유럽진출 가능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인 임랄디의 유럽판매 허가가 곧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 94.6%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24일 유럽의약품청(EMA)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랄디 임상시험에 대해 '긍정의견'을 내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종 판매허가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검토를 거쳐야 하지만 긍정의견은 대부분 허가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임랄디는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다. 휴미라는 다국적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로 지난해 바이오약 가운데 전 세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랄디가 판매 승인을 받게 되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을 유럽에 허가받은 최초의 회사가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 4407억 원, 영업이익 8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9.6% 늘어나고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법기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