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국정운영 위해 정부 부처가 국회 설득해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06-13 16:4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낙연 "국정운영 위해 정부 부처가 국회 설득해야"  
▲ 이낙연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정부부처에 국정운영을 위한 국회 설득에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일자리 추경안과 정부조직개편안 등 각 부처는 국회의 협조를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추경은 물론 내각 인사청문 등은 국회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저도 국회 협력을 얻기 위해 성의를 갖고 노력할테니 각 부처는 여야를 막론하고 새 정부 정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소상하게 잘 설명해 달라”고 말했다.

가뭄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현안 문제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 총리는 “현재 기상예보대로라면 벼농사에도 타격이 오지 않을까 우려가 생긴다”며 “기후변화나 강수량 변화에 중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아직 확단할 수 없지만 소강국면에 접어들었다”면서도 “아직 긴장을 풀지 말고 완벽하게 종식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로 변경하는 내용의 대통령령안이 통과됐다.

국가 주요정책을 조정하는데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정현안을 점검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민생현안 등에서 책임총리 역할 구현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고용노동부 장관을 회의 참석대상에 추가해 일자리 현안의 점검을 중요한 의제로 다루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34건, 일반안건 2건, 즉석안건 1건을 처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