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CGV가 운영하는 영화관 CGV가 국내 누적관람객 수 10억 명을 넘어섰다.
CJCGV는 CGV가 개관 19년 만인 5일 업계 최초로 관람객 수 10억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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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 CJCGV 대표. |
1호점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1억 명을 달성하기까지 7년이 걸렸는데 이후 영화관객 숫자가 크게 늘면서 12년 만에 9억 명을 추가했다.
국내 전체 영화관객 수는 2011년 연간 5천만 명 수준이었는데 현재 2억 명으로 뛰었다.
CjCGV는 국내 최초로 멀티플렉스극장을 만들었다. 2011년CGV청담씨네시티를 개관해 ‘컬처플렉스’라는 용어를 도입했다. 멀티플렉스란 영화관을 중심으로 외식과 쇼핑, 공연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함께 배치한 공간을 뜻한다.
최근에는 사격과 양궁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파코니 스포츠’, VR(가상현실)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는 ‘VR파크’ 등을 각각 CGV상암점과 영등포점에 만들기도 했다.
서정 CJCGV 대표는 “지난 19년 동안 CGV에서 추억을 쌓아온 10억 명의 관객 덕분에 CGV도 끊임없는 변화를 거칠 수 있었다”며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영호관의 진화를 이끌고 고객에게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도록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