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차량관리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정보통신(IT) 솔루션기업인 ‘KCC정보통신’과 ‘사물인터넷에 기반한 차량관리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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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오른쪽)과 한정섭 KCC정보통신 대표이사가 1일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
두 회사는 차량정보 수집장치(OBD)에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 통신망인 ‘로라(LoRa)’를 연결한다. 이를 통해 차량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운전자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전습관을 파악하고 안전운전을 할 수 있다. 또 배터리나 타이어 등 소모품의 교체시기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인 ‘T맵’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보험 안내도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계속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차인혁 SK텔레콤 사물인터넷사업부문장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차량데이터 관리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와 고객의 생활 가치를 끌어올릴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