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진 나눔기획 대표가 모바일광고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지에이웍스를 상대로 특허소송을 냈다.
양 대표는 아이지에이웍스를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가처분소송을 냈다고 31일 밝혔다. 6월16일 심문기일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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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게임 가계부 애플리케이션 '나는게이머다'. |
양 대표는 “아이지에이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가계부 애플리케이션인 ‘나는게이머다’와 모바일광고 중계플랫폼 ‘애드팝콘’이 내가 출원한 특허기술을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양 대표는 2014년 08월과 2014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모바일기기 이용자들의 관심사를 수집한 다음 관심사별로 광고대상을 정교하게 분류해 광고를 집행하는 기술을 특허출원했다.
그는 “게임 이용자들의 행동패턴을 분석한 다음 광고를 집행하는 타깃 마케팅 특허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양 대표는 나눔엔터테인먼트 대표로도 유명하다.
나눔엔터테인먼트는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 탤런트 김가연, 조향기, 이세창, 최종원, 이동준, 이상인, 임지연,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등이 소속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