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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삼성중공업의 거제조선소 7안벽에서 800톤급 골리앗 크레인과 32톤급 타워크레인이 충돌해 타워크레인의 지지대가 넘어져 하청업체 노동자 6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 14명이 경상을 입어 총 25명의 인명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타워크레인 지지대가 무너지면서 6명이 사망했다.
1일 오후 2시50분경 삼성중공업의 거제조선소 7안벽에서 800톤급 골리앗 크레인과 32톤급 타워크레인이 충돌해 타워크레인의 지지대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근무하던 하청업체 노동자 6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 14명이 경상을 입어 총 25명의 인명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중공업은 노동절인 1일부터 7일까지 휴무를 실시했다. 하지만 일부 해양플랜트 작업장에서 노동자들이 공기를 맞추려고 휴무일인데도 출근해 일을 하다가 변을 당했다.
삼성중공업은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인명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도 미국 휴스턴 출장길에 올랐다가 귀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장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2017 해양플랜트 기자재박람회에 참석하는 길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