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인천에서 주택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주안7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도시정비사업 계약을 20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부건설, 인천에서 2200억 규모 재건축사업 진행 확정  
▲ 이중길 동부건설 사장.
이 사업은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5동 19-2번 일대에 위치한 주택들을 총 1458세대의 공동주택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계약금액은 모두 2167억 원으로 동부건설이 2016년에 낸 매출의 37.17%에 이른다.

동부건설은 2009년에 주안7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으나 지역 주민들과 협의하고 사업을 인가받는 기간이 길어져 9일에서야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하고 수주절차를 마무리했다.

동부건설은 주안7구역 재건축사업을 실착공일로부터 30개월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