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가 월간 거래액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3천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3월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가량 늘어 처음으로 3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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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상 위메프 대표. |
위메프 관계자는 “구매고객이 증가하면서 거래액도 늘었다”며 “위메프의 월간 순 구매고객은 지난 3월 최초로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진행하고 있는 ‘OO데이’ 방식의 특가행사가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위메프는 분석했다.
4일 진행된 특가행사 ‘위메프 44데이’의 경우 이날 하루에만 40만 명가량이 위메프를 통해 상품을 구매했다.
위메프는 이런 추세를 반영해 3년여 만에 브랜드 슬로건을 ‘특가대표! 위메프’로 바꾸며 가격경쟁력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지난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과 외형성장의 토대를 공고히 다졌다”며 “올해 가격 등 고객 편의성 증대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불필요한 비용은 줄이는 방식으로 낭비없는 성장을 통해 이커머스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