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 G6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8 출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4월 한달 동안 G6를 구매하는 소비자 가운데 1천 명을 추첨해 45만 원 상당의 신제품 스마트워치 ‘LG워치스포츠’를 증정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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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다음달까지 G6 구매 고객 가운데 1천 명을 추첨해 신제품 스마트워치 ‘LG 워치 스포츠’를 증정한다. |
LG워치스포츠는 11일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워치로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2.0 운영체제를 탑재했으며 방수 및 방진 기능이 적용됐다. 심장박동 센서, 위치정보시스템 등도 장착했다.
LG전자는 G6를 구매하면 최대 20만 원에 이르는 사은품을 5천 원에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4월 말까지 지속한다.
3월까지 G6 구매자들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55인치 올레드TV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트롬 트윈워시, 트롬 스타일러,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등을 각각 20명에 지급한다.
LG전자는 갤럭시S8이 출시되기 전에 홍보에 주력해 G6 판매량을 끌어올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30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S8를 공개하고 4월 중순 갤럭시S8을 국내에 출시한다. 국내 예약판매는 4월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갤럭시S8은 커진 디스플레이 및 인공지능 음성인식 비서서비스 ‘빅스비’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