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올레드사업을 강화해 기술력과 제품을 차별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23일 경기도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제3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LG디스플레이의 올해 경영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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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
한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올해 기술력과 제품을 차별화해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서 올레드사업을 착실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주주총회가 종료된 후 주주 및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올레드 월페이퍼, 크리스탈사운드 올레드 등 올레드 관련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 등 모두 4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하현회 LG 대표이사 사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돼 LG디스플레이 이사회에 참여하게 됐으며 김상돈 최고재무책임자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LG디스플레이는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주주총회에서 최종적으로 승인됐다.
LG디스플레이 주주총회는 라운드테이블에서 주주들에 자유로운 발언권을 부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