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2일 “메타의 신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가 흥행하면서 메모리반도체와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수요 증가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며 오늘의 증시 테마로 ‘반도체’를 제시했다.

▲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확산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연합뉴스>


관련종목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대덕전자, 한미반도체,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ISC 등을 꼽았다.

21일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반도체주를 담고 있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3% 급등했다.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서버 그래픽처리장치(GPU)·중앙처리장치(CPU) 탑재량과 데이터 처리량이 증가하면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고사양 패키지기판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은 “AI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위험선호가 크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 아래로 하락하고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AI 성장주를 압박했던 금리·인플레이션 부담이 일부 완화된 점도 반도체주 주가에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