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의 남동생인 이해승씨가 대림산업 주식을 모두 팔았다. 

대림산업은 이해승씨가 2월22일부터 8일까지 대림산업 주식 7만6817주 전량을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해욱 동생 이해승, 대림산업 주식 전량 매도  
▲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이해승씨는 기존에 대림산업 지분을 0.22%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지분을 모두 처리했다.

이번 주식 매도로 63억7417만 원을 확보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해승씨는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현재 개인사업을 하고 있다. 이해욱 부회장이 형이고 이해창 대림산업 부사장이 동생이다.

이해승씨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대림그룹의 지주사인 대림코퍼레이션의 지분을 0.5%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