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가 더블스타와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한다.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0일 더블스타와 주식매매계약 체결에 대한 부의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박삼구에 금호타이어 우선매수청구권 행사조건 통보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산업은행은 “매각조건 등은 주식매매계약서 계약체결 시점에 회사가 공시할 예정”이라며 “비밀유지 조항으로 현 단계에서 공개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매각대상은 금호타이어 채권단 지분 42.01%로 시장에서는 매각가격이 95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주주협의회는 다음주 중으로 더블스타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우선매수권 행사조건을 통지하기로 했다.

우선매수권 행사기한은 통지일로부터 30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