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성수 4지구 재개발 시공권을 두고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21일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사업의 입찰 보증금 5백억 원 전액을 선납부했다고 밝혔다.
 
성수4지구 재개발 롯데건설 대우건설 대결 다시 성사 전망, 최초 입찰 이후 3달 만에

▲ 서울 성수 전략정비구역 경관계획. 가장 우측이 4지구. <서울시>


성수 4지구 재개발 사업에 입찰하려면 입찰마감(26일) 4일 전인 오는 22일까지 보증금을 내야 한다. 

롯데건설이 마감을 하루 앞두고 보증금을 내며 입찰 의사를 내놓은 것이다.

대우건설도 오는 22일 보증금을 내고 입찰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성수4지구에서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사이 대결이 다시 성사됐다.

성수4지구는 당초 2월초까지 진행된 입찰에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응찰해 경쟁입찰이 이뤄졌다. 

다만 이후 대우건설과 조합 사이 갈등이 홍보 문제를 중심으로 불거졌다. 조합이 이 과정에서 입찰 무효를 선언하고 하루도 지나기 전에 재입찰공고를 취소하는 일도 벌어졌다.

갈등이 심화되자 서울시가 사태 파악에 나서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3월초 서울시는 조합과 대우건설, 롯데건설 모두가 입찰 기준 등을 어겼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후 조합은 4월 초 다시 입찰 공고를 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