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화콘덴서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1분 기준 삼화콘덴서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6만3900원보다 17.06%(1만900원) 오른 7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화콘덴서 주가 장중 17%대 상승, MLCC 업황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 20일 오전 삼화콘덴서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삼화콘덴서 주가는 장중 7만5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화콘덴서 보고서에서 "1분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투자 증가로 삼화콘덴서의 MLCC 매출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무라타, 삼성전기 등 고부가가치 MLCC 업체의 가격 인상 예고로 2분기부터 MLCC 가격이 5~10%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낙수 효과를 받아 삼화콘덴서의 MLCC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반기부터는 생산 능력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임 연구원은 "삼화콘덴서가 2025년 145억 원을 투자한 MLCC 공장 증설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확장된 생산 능력은 2026년 하반기부터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