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이노텍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8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LG이노텍 주식은 전날보다 7.37%(5만6천 원) 상승한 81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 주가 장중 6%대 강세, 기판사업 재평가 전망에 52주 최고가

▲ LG이노텍 주가가 19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3.55%(2만7천 원) 높아진 78만7천 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82만6천 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이노텍 목표주가를 120만 원으로 기존보다 26% 상향조정했다.

LG이노텍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고객사를 중심으로 기존 대비 판매단가가 50% 이상 높은 고부가 기판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김 본부장은 “여러 빅테크 고객사가 LG이노텍 기판사업에 메모리반도체 계약구조와 유사한 대규모 선수금 지급, 위약금 조항을 포함한 장기공급계약, 설비투자 지원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는 LG이노텍의 이익 변동성 축소에 기여하고 기업가치 재평가의 강력한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20만 원은 글로벌 기판기업 평균 밸류에이션의 절반 수준만 반영한 보수적 수치”라고 덧붙였다.

KB증권은 LG이노텍이 기판사업 비수기인 2026년 2분기에도 영업이익 145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같은 기간보다 1180%, 약 13배 급증하는 것이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