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 내 안전교육장 개관, 업계 처음

▲ 현대건설 및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현장 관계자ㄷ들이 지난 14일 안전체험 교육장 개관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건설>

[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에 체험교육 시설을 마련해 산업재해 예방에 힘쓴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경상북도 울진군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 부지에서 안전체험 교육장 개관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임병천 현대건설 안전기획실장 상무와 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 협력사 소장, 근로자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현장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사업장에 독립 전용공간으로 안전체험교육장을 마련했다. 

교육장은 △화재안전존 △안전점검존 △밀폐안전존 △응급구조존 △가상안전존 등 모두 5곳으로 이뤄진다. 현대건설은 이곳들에서 모두 13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가상안전존은 △4D 확장현실(XR) 체험시설 △다중 동시 가상현실(VR) △애플 비전 프로 등을 통해 건설현장 재해 상황을 실감형 컨텐츠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근로자가 실제 위험 상황을 직접 경험하며 대응 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실습형 안전교육 공간을 조성했다”며 “현장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개방형 교육 플랫폼으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울 3·4호기 원전 주설비 공사는 경북 울진군 북면 일원에 1400MW급 원전 2기를 짓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주간사로 공사를 이끌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및 포스코이앤씨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