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미래에셋증권이 증시 호조와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 관련 평가이익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역대급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상향, 지분 투자한 스페이스X 상장에 2분기도 1조 순이익 전망"

▲ 미래에셋증권이 스페이스X 상장 효과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미래에셋>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3일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 원에서 9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미래에셋증권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7만4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안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 실적추정치 상향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며 “향후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 상승이 추가적 실적 증가 요인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1조19억 원을 냈다. 2025년 1분기보다 288% 뛰었다.

국내 증시 호조에 따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수익과 투자자산 가치 상승이 주효했다고 분석됐다.

별도기준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4594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131% 늘었다. 이 가운데 국내주식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4308억 원이다. 같은 기간 250%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비상장 혁신기업 관련 평가이익으로 8040억 원을 반영했다.

2분기에도 투자자산 평가이익 관련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전망된다.

이강혁 미래에셋증권 전무는 12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스페이스X가 2분기 상장하면 약 1조3천억 원의 추가 평가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 순이익 1조391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 2분기보다 245% 늘어나는 것이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