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농협중앙회가 NH농협금융지주 자본여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증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농협중앙회 농협금융지주에 1조 규모 증자 추진 검토, 이사회 안건 올려

▲ 농협중앙회가 NH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대규모 증자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 일정과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사회 의결에 따라 머지 않은 시점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생산적금융 확대 압박과 농업지원사업비(농지비) 부담 등을 고려한 지원사격으로 풀이된다. 

농협금융지주는 증권과 자산운용 계열사 호실적에 힘입어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8688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21.7% 늘었다.

다만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그룹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2025년 1분기 12.19%에서 올해 1분기 12.03%로 낮아졌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