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분기 기준 AI 이용자 비중 증가율. <마이크로소프트>
12일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싱크탱크 AI 이코노미 인스티튜트가 발표한 AI 확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26년 1분기 기준 AI 사용자 비중 증가율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43.2%를 기록하며 세계 1위에 올랐다.
한국에 이어 태국이 36.4%, 일본이 34.1%, 몽골이 32.3%, 이란이 31.4%, 라오스가 31.2%, 튀르키예가 30.3%로 뒤를 이었다.
특히 AI 사용자 비중 증가율 상위 15개 국가 가운데 12개국이 아시아 국가로 나타났다. 이들 국가는 모두 지난해 상반기 대비 AI 이용자 수가 최소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고서에서 “아시아가 글로벌 AI 확산을 이끄는 핵심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국과 태국, 일본이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선진국과 신흥국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생성형 AI 사용률 증가세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의 올해 1분기 생성형 AI 사용률은 37.1%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하반기 30.7%와 비교해 6.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주요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한국은 글로벌 생성형 AI 확산 순위에서도 지난해 하반기 18위에서 올해 16위로 두 계단 올랐다.
한편 올해 1분기 기준 생성형 AI 사용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아랍에미리트(UAE)로 70.1%를 기록했다. 이어 싱가포르가 63.4%, 노르웨이 48.6%, 아일랜드 48.4%, 프랑스 47.8%, 스페인 44.2% 순으로 나타났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