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 목표주가가 하향됐다.

12일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9천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메리츠증권 "네오위즈 목표주가 하향, 배급사업 수익성 한계 드러나"

▲ 12일 메리츠증권은 네오위즈의 목표주가를 2만5천 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성남시 판교 네오위즈 사옥의 모습. <네오위즈>


이 연구원은 "'브라운더스트2' 개발사 수익 배분 비율이 예상을 웃돌아 이를 조정하고, 인력 충원 등에 따른 비용 증가를 반영했다"며 "올해 기대되는 신작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네오위즈는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1014억 원, 영업이익은 7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2% 줄어들었다. 매출은 컨센서스를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 연구원은 "게임 매출은 예상 수준이었으나 외부 개발 게임 비중 상승과 인건비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비용 부담이 컸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브라운더스트2', '셰이프 오브 드림즈' 등 개발사 수익 배분율이 높은 게임의 매출 비중이 상승하면서 지급수수료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양호한 매출에도 불구하고 배급 사업의 수익성 한계가 드러난 구조"라며 "게임 매출의 지급수수료율은 2024년까지 30% 이하에서 관리됐으나 2025년 3분기 이후 40% 남짓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현재 2027년 출시가 예상되는 차기작들의 개발에 착수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산업의 상대적 매력도와 그 안에서의 회사 경쟁력 모두 우선순위를 논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