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콜마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요 고객사의 재주문이 이어지며 올해 영업이익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투자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고객사 판매 호조로 이익 성장 지속할 것"

▲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한국콜마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사진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콜마 사옥 전경. <한국콜마>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한국콜마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8일 한국콜마 주가는 9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한국콜마 고객사들의 대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 수주 흐름도 양호한 가운데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관련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콜마는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630억 원, 영업이익 32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과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37% 증가하는 것이다. 

주요 고객사의 주력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며 재주문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국내 법인 매출 성장률은 25%로 국내 화장품 수출 증가율 17%를 웃돌았다. 영업이익은 51% 증가하며 주문 확대에 따른 지렛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올해 1분기 처음으로 한국 법인 상위 10개 고객사에 포함된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또 한국 법인이 해외 고객사에 직접 납품하는 직수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중국법인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면서도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 법인에서 수익성은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콜마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280억 원, 영업이익 78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32% 늘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