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백화점 패션 부문 호황에 따라 2분기에도 호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 "한섬 목표주가 상향, 백화점 패션 호조에 2분기 호실적 전망"

▲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한섬 목표주가를 기존 2만4천 원에서 3만9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한섬>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한섬 목표주가를 기존 2만4천 원에서 3만9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한섬 주가는 2만4300 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한섬은 브랜드 경쟁력과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며 "4~5월에도 백화점 내 국내 패션 매출 성장세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돼 2분기 실적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섬은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240억 원, 영업이익 11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과 비교해 매출은 9%, 영업이익은 112% 증가하는 것이다. 

한섬은 본격적인 이익 급증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패션 소매 기업의 경우 일반적으로 매출이 일정 수준 이상 늘어나면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며 비용 효율이 급격히 개선되는 구조를 보인다.

실제로 한섬은 올해 1분기 매출이 8% 증가한 반면 판매관리비 증가율은 3%에 그치며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백화점 채널에서 패션 카테고리 매출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유 연구원은 "한섬은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정상가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1분기 영업이익률도 최근 3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섬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104억 원, 영업이익 365억 원을 거뒀다고 잠정집계했다.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68% 증가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