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로템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디펜스솔루션 부문 대규모 수주 기대감과 함께 레일솔루션 부문에서 올해 하반기 해외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 반영되며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유진투자 "현대로템 목표주가 상향, 고수익 철도 사업 본격화로 성장 지속"

▲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31만6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로템>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기존 30만5천 원에서 31만6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6일 현대로템 주가는 26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디펜스솔루션 부문에서 올해 하반기 대규모 해외 수주 가능성이 점쳐진다”며 “이라크와 페루, 루마니아, 폴란드 등 다양한 국가에서 K-2 전차를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동형 전차 K-2ME는 올해 기동성 테스트와 사막 기후 테스트를 진행한 뒤 수주가 본격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양 연구원은 “레일솔루션 부문 수주잔고가 19조 원에 달한다”며 “고수익 해외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실적에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0조 원 규모의 미국 뉴욕 전동차 대규모 사업에서도 경쟁사 대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양 연구원은 “우주발사체, 공대공 미사일, 로봇 등 미래 먹거리 발굴도 지속하고 있다”며 “최근 거론되고 있는 현대위아 방산 부문 인수가 진행되면 현대차 그룹 내 방산 중복 투자 해소와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2026년 매출 6조4290억 원, 영업이익 1조13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0.1% 늘고, 영업이익은 0.7% 증가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