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스마트폰용 올레드(OLED) 패널 시장이 플렉서블(연성) 제품을 중심으로 2026년 1분기 성장세를 이어갔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전략과 중국 업체들의 물량 공세가 맞물리며 리지드(단단한) OLED의 빈자리를 플렉서블이 빠르게 대체하는 양상이다.
6일 중국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약 2억 장으로 2025년 1분기 대비 4.7% 증가했다.
특히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플렉서블 OLED 출하량은 약 1억7천만 장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3% 급증한 반면, 구형 기술인 리지드 OLED는 32.9% 급감하며 뚜렷한 세대교체 흐름을 보여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의 강력한 재고 확보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보다 52.2% 급증한 약 5500만 장의 플렉서블 올레드 출하량을 기록했다.
중국 업체들은 중저가 교체 시장과 자국 스마트폰 브랜드를 기반으로 출하량을 대거 늘리며 삼성디스플레이를 추격하고 있다.
중국 BOE는 플렉서블 OLED 출하량 약 4200만 장으로 중국 내 1위, 글로벌 2위를 차지했다.
티안마의 올해 1분기 플렉서블 출하량은 약 2100만 장으로 중국 내 2위,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
비전옥스는 약 1600만 장의 플렉서블 OLED를 출하해 전년 대비 23.7% 성장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고난도 기술력으로 애플의 프리미엄 물량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BOE와 비전옥스 등 중국계 기업들이 기술 고도화와 물량 공세로 추격하는 구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그마인텔 측은 "최종 수요 약세와 가격경쟁 심화 속에서 중국 패널사들은 교체 시장 확대, 강도 높은 원가 절감, 조기 양산 추진 등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재고 부담에 직면해 있다"며 "다만 2026년 글로벌 스마트폰 교체 시장의 플렉서블 OLED 수요는 8천만~9천만 장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중국 패널사들의 출하량과 라인 가동률을 안정화하는 축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병현 기자
애플과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전략과 중국 업체들의 물량 공세가 맞물리며 리지드(단단한) OLED의 빈자리를 플렉서블이 빠르게 대체하는 양상이다.
▲ 중국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은 삼성디스플레이 2026년 1분기 플렉서블 OLED 출하량이 지난해 1분기 대비 52% 급증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6일 중국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약 2억 장으로 2025년 1분기 대비 4.7% 증가했다.
특히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플렉서블 OLED 출하량은 약 1억7천만 장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3% 급증한 반면, 구형 기술인 리지드 OLED는 32.9% 급감하며 뚜렷한 세대교체 흐름을 보여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의 강력한 재고 확보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보다 52.2% 급증한 약 5500만 장의 플렉서블 올레드 출하량을 기록했다.
중국 업체들은 중저가 교체 시장과 자국 스마트폰 브랜드를 기반으로 출하량을 대거 늘리며 삼성디스플레이를 추격하고 있다.
중국 BOE는 플렉서블 OLED 출하량 약 4200만 장으로 중국 내 1위, 글로벌 2위를 차지했다.
티안마의 올해 1분기 플렉서블 출하량은 약 2100만 장으로 중국 내 2위,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
비전옥스는 약 1600만 장의 플렉서블 OLED를 출하해 전년 대비 23.7% 성장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고난도 기술력으로 애플의 프리미엄 물량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BOE와 비전옥스 등 중국계 기업들이 기술 고도화와 물량 공세로 추격하는 구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그마인텔 측은 "최종 수요 약세와 가격경쟁 심화 속에서 중국 패널사들은 교체 시장 확대, 강도 높은 원가 절감, 조기 양산 추진 등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재고 부담에 직면해 있다"며 "다만 2026년 글로벌 스마트폰 교체 시장의 플렉서블 OLED 수요는 8천만~9천만 장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중국 패널사들의 출하량과 라인 가동률을 안정화하는 축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