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1900만 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5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9% 오른 1억194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1억1900만 원대 상승, 미국 의회서 가장화폐 시장 구조 법안 통과 기대감 커져

▲ 암호화폐 로고 근처에 선 투자자들이 4월1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블록체인 포럼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코인마켓캡 기준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5개는 상승세를 보였다. 

테더(0.36%)와 USDC(0.36%), 트론(0.68%)과 하이퍼리퀴드(0.60%)는 24시간 전보다 오른 가격으로 움직이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0.02%)과 리플(-0.58%) 및 BNB(-0.73%)와 솔라나(-0.73%)와 도지코인(-1.08%)은 24시간 전보다 떨어진 가격으로 사고팔리고 있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미국 의회에서 이른바 ‘클래리티법안(CLARITY Act)’으로 불리는 가상화폐시장 구조 법안 통과 기대감이 비트코인 시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클래리티법안은 투자자 보호와 시장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암호화폐가 증권인지 상품인지 명확히 하는 법안을 뜻한다. 

시장에서는 투자자가 오랜 시간 가상자산시장 규제 명확화를 기다려 온 만큼 입법 진행 상황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될 거라고 보고 있다. 

포천은 의원들이 클래리티법안의 주요 쟁점을 두고 타협점을 찾으면서 법안 통과 전망이 밝아졌다고 전망했다. 

미국 상원의 팀 스콧 은행위원회 위원장은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이달 법안을 심의한 뒤 6월이나 7월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약 1억1824만 원)까지 오르면 수익을 지급한 뒤 자동으로 매도하는 콜옵션 계약이 시장에 많아 가격 상승세가 벽에 부딛힐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