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LB그룹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문가를 영입해 신약 파이프라인 사업화 역량을 강화한다.

HLB는 양은영 전 차바이오그룹 최고사업책임자(CBO)를 HLB그룹 바이오사업개발부문장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HLB그룹 바이오사업개발부문장에 양은영 영입, 차바이오그룹 출신

▲ HLB그룹이 양은영 전 차바이오그룹 최고사업책임자(사진)를 바이오사업개발부문장 사장으로 영입했다.


양 사장은 HLB그룹의 주요 바이오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수출, 기술도입, 공동개발, 전략적 제휴, 상업화 단계의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을 맡는다.

HLB그룹은 이 올해 초 김태한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를 바이오부문 총괄 회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이번 양 사장 영입을 통해 바이오 사업화 조직을 추가로 보강했다.

HLB그룹은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과 리라푸그라티닙 등 주요 신약 후보물질의 미국 허가 일정을 앞두고 있다. 특히 리라푸그라티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돼 9월27일 이전 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 사장은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약사 출신 사업개발 전문가다. 로슈코리아와 일라이릴리코리아에서 제품 전략과 마케팅을 담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는 글로벌 세일즈 총괄을 맡았다.

2022년부터는 차바이오그룹에서 최고사업책임자 겸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차바이오텍, 차백신연구소, CMG제약 등 그룹 내 주요 바이오 계열사의 사업개발을 총괄했다.

문정환 HLB그룹 전략기획부문 부회장은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과 리라푸그라티닙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허가 일정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HLB그룹은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양 사장은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을 두루 거치며 사업개발과 글로벌 세일즈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로 그룹의 사업화 전략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