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손해보험이 금융당국에 자본 확충과 매각 계획 등 내용을 보강한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4월30일 금융위원회에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했다.
 
 롯데손해보험 금융위에 '경영개선계획' 제출, 자본 확충·매각 계획 담겨

▲ 롯데손해보험이 4월30일 금융당국에 자본 확충과 매각 계획 등 내용을 포함한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경영개선계획에는 △사업비 감축 △부실자산 처분 △인력 및 조직운영 개선 △자본금 증액 △합병,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른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 편입, 제3자 인수, 영업의 전부 또는 일부의 양도 등에 관한 계획 수립 등이 포함됐다.

이번 경영개선계획 제출은 금융위원회가 3월 롯데손해보험 대상 경영개선요구 조치를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앞서 2025년 11월 자본건전성 취약 등을 이유로 롯데손해보험에 적기시정조치 가운데 가장 낮은 단계인 경영개선권고를 부과했다.

롯데손해보험은 경영개선권고 조치에 따라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했지만 금융당국은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및 근거가 부족하다며 이를 불승인했다.

올해 3월에는 경영개선권고를 경영개선요구 조치로 높였다.

그 뒤 자산 처분, 비용 감축, 조직운영의 개선, 자본금의 증액, 매각계획 수립 등 경영실태평가 자본적정성(계량·비계량 항목 종합)을 높일 구체적 경영개선계획을 마련해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에 롯데손해보험이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을 1개월 안에 검토하고 승인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