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지정용 KT스카이라이프 대표 내정자가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인 ‘아이핏TV’를 앞세워 올해도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아이핏TV 가입자 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로 늘어나는 비용 증가가 수익성 개선 흐름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5일 정보통신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이달 말 대표 취임을 앞둔 지 내정자는 아이핏TV를 핵심 사업으로 삼아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 내정자는 5월27일 KT스카이라이프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에 선임된 뒤 공식적으로 대표이사에 취임한다. 현재는 회사에 출근해 업무보고를 받으며 경영 전반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 내정자가 대표에 오를 경우 최근 이어지고 있는 실적 반등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KT스카이라이프는 유료방송 시장 정체 속에서도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서 일정 성과를 거뒀다.
2025년 연결기준 매출 9842억 원, 영업이익 229억 원, 순이익 14억 원을 기록해 매출은 전년 대비 3.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496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 순이익 44억 원을 거두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37.2%, 순이익은 175%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 내정자는 아이핏TV를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핵심 카드로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핏TV는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7월 선보인 인터넷TV(IPTV) 상품으로, 비교적 저렴한 요금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결합 혜택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신성장 동력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스포츠 중계 사업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는 아마추어 경기 중심의 서비스 구조로 인해 뚜렷한 수익 창출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아이핏TV가 실적 개선을 이끌 주력 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KT스카이라이프 측은 지난 2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아이핏TV 서비스는 인터넷 기반 서비스로 인터넷과 TV가 동시 판매가 이뤄지면서 가입자당 순매출(ARPU)는 물론이고 가입자당 기대 가입기간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회사로 보면 이익 측면에서 유리한 서비스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랫폼의 서비스는 가입자가 증가할수록 규모의 경제가 실현될수록 이익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며 “회사는 이러한 부분을 기대하며 아이핏TV의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3월27일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가입자 확대를 통한 플랫폼 경쟁력 회복을 올해 목표로 제시하고 아이핏TV와 인터넷 가입자 합산 100만 명의 조기 달성을 내걸었다.
아이핏TV 가입자는 지난해 말 약 12만 명에서 올해 1분기 말 18만 명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가입자 30만 명 확보를 손익분기점 기준으로 보고 있으며, 당초 2027년으로 예상했던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공격적으로 마케팅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안테나 없이도 인터넷 만으로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과 OTT 결합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을 앞세워 도심 지역과 소형 주거지, 1~2인 가구, 청년층을 중심으로 공략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입자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는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1분기 마케팅 비용으로 433억 원을 집행했으며, 2분기에는 458억 원, 3분기에는 480억 원 수준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가입자 증가 속도와 비용 통제 사이의 균형이 향후 실적 개선 흐름의 핵심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IPTV 신상품 아이핏TV를 중심으로 유료방송과 인터넷 가입자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KT스카이라이프는 속도는 더디지만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다만 아이핏TV 가입자 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로 늘어나는 비용 증가가 수익성 개선 흐름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지정용 KT스카이라이프 대표 내정자(사진)가 지난해 7월 출시한 ‘아이핏TV’를 앞세워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려 할 것으로 전망된다. < KT >
5일 정보통신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이달 말 대표 취임을 앞둔 지 내정자는 아이핏TV를 핵심 사업으로 삼아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 내정자는 5월27일 KT스카이라이프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에 선임된 뒤 공식적으로 대표이사에 취임한다. 현재는 회사에 출근해 업무보고를 받으며 경영 전반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 내정자가 대표에 오를 경우 최근 이어지고 있는 실적 반등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KT스카이라이프는 유료방송 시장 정체 속에서도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서 일정 성과를 거뒀다.
2025년 연결기준 매출 9842억 원, 영업이익 229억 원, 순이익 14억 원을 기록해 매출은 전년 대비 3.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496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 순이익 44억 원을 거두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37.2%, 순이익은 175%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 내정자는 아이핏TV를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핵심 카드로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핏TV는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7월 선보인 인터넷TV(IPTV) 상품으로, 비교적 저렴한 요금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결합 혜택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신성장 동력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스포츠 중계 사업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는 아마추어 경기 중심의 서비스 구조로 인해 뚜렷한 수익 창출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아이핏TV가 실적 개선을 이끌 주력 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KT스카이라이프 측은 지난 2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아이핏TV 서비스는 인터넷 기반 서비스로 인터넷과 TV가 동시 판매가 이뤄지면서 가입자당 순매출(ARPU)는 물론이고 가입자당 기대 가입기간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회사로 보면 이익 측면에서 유리한 서비스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랫폼의 서비스는 가입자가 증가할수록 규모의 경제가 실현될수록 이익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며 “회사는 이러한 부분을 기대하며 아이핏TV의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3월27일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가입자 확대를 통한 플랫폼 경쟁력 회복을 올해 목표로 제시하고 아이핏TV와 인터넷 가입자 합산 100만 명의 조기 달성을 내걸었다.
아이핏TV 가입자는 지난해 말 약 12만 명에서 올해 1분기 말 18만 명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가입자 30만 명 확보를 손익분기점 기준으로 보고 있으며, 당초 2027년으로 예상했던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공격적으로 마케팅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안테나 없이도 인터넷 만으로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과 OTT 결합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을 앞세워 도심 지역과 소형 주거지, 1~2인 가구, 청년층을 중심으로 공략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 아이핏TV 가입자 확대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늘어나는 비용 부담은 KT스카이라이프의 수익성 개선 흐름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KT스카이라이프 >
하지만 가입자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는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1분기 마케팅 비용으로 433억 원을 집행했으며, 2분기에는 458억 원, 3분기에는 480억 원 수준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가입자 증가 속도와 비용 통제 사이의 균형이 향후 실적 개선 흐름의 핵심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IPTV 신상품 아이핏TV를 중심으로 유료방송과 인터넷 가입자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KT스카이라이프는 속도는 더디지만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