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생활건강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크게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투자 "LG생활건강 목표주가 상향, 1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웃돌아"

▲ LG생활건강의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사진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LG생활건강 사옥. < LG생활건강 >


한화투자증권은 4일 LG생활건강 목표주가를 기존 23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4월30일 LG생활건강 주가는 25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766억 원, 영업이익 107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24.3% 줄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며 “물량 조정으로 면세 매출감소폭이 예상보다 작았고 중국 법인이 빠르게 흑자로 전환한 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보수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연구원은 “북미 매출 성장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적자를 동반하고 있고 일본 매출 감소로 해외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존재한다”며 “여러 브랜드가 신규 국가와 채널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으나 실제 소비자 판매가 안정적으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성장의 질을 높게 평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9670억 원, 영업이익 36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6.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16.0%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