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LG화학과 맞손, 백신 품질역량 고도화하기로

▲ 박영신 유바이오로직스 부사장(오른쪽)과 정철호 LG화학 상무가 유바이오로직스 백신 품질역량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비즈니스포스트] 백신 개발·제조 전문기업 유바이오로직스가 LG화학과 손잡고 백신 품질 관리를 고도화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17일 LG화학과 백신 품질관리를 위해 설계기반품질(QbD) 체계를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공정 설계, 실험계획법(DoE), 품질위험관리(QRM) 등 QbD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실제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제 수행과 피드백을 통해 현장 적용 중심의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수행 중인 LG화학 백일해(aP) 백신 임상시료 생산의 품질 완성도를 한층 높이기로 했다.

유바이오로직스가 LG화학과 백신 원액 임상시료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보인다.

LG화학은 6가 혼합백신 'LR20062'의 핵심 항원인 정제 백일해(aP) 원액 생산을 유바이오로직스에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LR20062는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소아마비·뇌수막염·B형간염 등 6개 감염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개발 중인 물질이다.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5가(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소아마비·뇌수막염) 백신과 비교해 접종횟수를 2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영신 유바이오로직스 생산부문장 부사장은 “QbD 기반 접근은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품질 수준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를 실제 개발 및 생산 과정 전반에 적용하고 공정 운영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