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로템은 1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교통대학교와 지능형 에너지 절감 열차 자동제어 시스템(IEOS)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IEOS 기술을 활용하면 철도 선로 조건과 운행 환경을 반영해 구간별로 최적의 속도를 설정하고 불필요한 가감속을 줄여 에너지 사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대로템 철도차량 에너지 절감 시스템 개발, KTX 10%대 에너지 절감 확인

▲ 현대로템이 제작한 ‘KTX-이음’의 모습. <현대로템>


회사 측은 철도차량의 특성을 가상 공간에서 구현한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주행 반복 실험과 실증 실험을 통해 IEOS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KTX-이음 열차에 IEOS를 적용한 결과 서원주~강릉 구간에서 12.2%, 강릉~서원주 구간에서는 10.9%의 에너지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특히 IEOS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개념을 반영해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장치나 부품 개조 및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 최재원 기자